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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별자리 이야기
♏ 전갈자리
10/23 ~ 11/21 · 물 · 고정궁 · 수호성 명왕성(전통적으로 화성)
전갈자리의 전갈은 사냥꾼 오리온 신화와 이어져 있어요. 세상의 모든 짐승을 사냥하겠다고 큰소리친 오리온을 막으려고 대지의 여신이 전갈을 보냈다는 이야기예요. 둘은 하늘에서도 서로 반대편에 놓여, 전갈자리가 떠오르면 오리온자리가 진다고 해요. 전갈의 심장 자리에 빛나는 붉은 별 안타레스는 '화성의 경쟁자'라는 뜻이에요.
전갈자리 기간은 북반구의 늦가을, 잎이 지고 밤이 눈에 띄게 길어지는 때예요. 세차운동 때문에 지금 이 날짜의 태양은 실제로는 처녀자리와 천칭자리 앞을 지나요. 또 실제 하늘에서 태양은 전갈자리를 일주일쯤 스치듯 지나 뱀주인자리로 넘어가는데, 점성술의 열두 별자리는 계절을 똑같이 나눈 구간이라 뱀주인자리를 따로 세지 않아요.
전통적으로 전갈자리는 깊이 있고 집중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해요.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지만 한번 믿으면 끝까지 의리를 지키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려 한다고 묘사돼요. 명왕성(전통적으로 화성)이 다스리는 물의 별자리라 강한 열정과 통찰을 지녔다는 이미지예요.
한 가지에 깊이 빠져드는 힘은 누구에게나 있는 게 아니에요. 오늘은 오래 마음에 두었던 일 하나에 차분히 몰입해 보세요.
잘 쓰면 빛나는 점
집중력이 강하고 의리가 깊어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있다고 해요.
살펴두면 좋은 점
마음을 조금 더 열어 보이면 관계가 한층 편안해져요. 지나간 일은 가볍게 흘려보내는 연습도 도움이 돼요.
별자리는 문화로 즐기는 이야기예요. 성격을 근거 있게 알고 싶다면 성격 검사를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