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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별자리 이야기

♈ 양자리

3/21 ~ 4/19 · 불 · 활동궁 · 수호성 화성

양자리의 상징은 그리스 신화의 황금 털 숫양이에요. 계략에 빠져 제물이 될 뻔한 남매 프릭소스와 헬레를 등에 태우고 하늘을 날아 구해 준 양이지요. 이 양의 털가죽은 훗날 이아손과 아르고호 원정대가 찾아 나선 '황금 양털'이 돼요. 별자리 자체는 밝은 별이 몇 개 없는 소박한 모양이에요.

양자리는 춘분에 시작하는 첫 번째 별자리예요. 북반구에서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봄의 출발점이라 열두 별자리의 맨 앞에 서요. 다만 지구 자전축이 천천히 도는 세차운동 때문에, 약 2,000년 전과 달리 지금은 이 무렵 태양이 실제로는 물고기자리 앞에 있어요. 점성술의 '양자리'는 하늘의 별자리라기보다 춘분을 기준으로 나눈 계절 구간이라고 보면 쉬워요.

전통적으로 양자리는 시작하는 힘이 강한 사람이라고 해요. 생각이 떠오르면 먼저 움직이고, 솔직하고 열정적이며, 경쟁 앞에서 오히려 힘이 난다고 묘사돼요. 화성이 다스리는 불의 별자리답게 망설임보다 실행이 앞선다는 이미지예요.

새해 계획보다 봄의 첫 발걸음이 더 잘 어울리는 별자리예요. 오늘 하고 싶었던 일 하나를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것만으로도 양자리다운 하루가 될 거예요.

잘 쓰면 빛나는 점

추진력이 강하고 용기 있게 먼저 나서요. 솔직하고 에너지가 넘쳐 주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고 해요.

살펴두면 좋은 점

시작한 일을 마무리할 시간도 함께 챙기면 좋아요. 한 박자 쉬고 말하면 진심이 더 잘 전해져요.

별자리는 문화로 즐기는 이야기예요. 성격을 근거 있게 알고 싶다면 성격 검사를 해 보세요.